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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 차곡 책노트

4년 연속 베스트셀러 '돈의 속성'

by Jin lee bin 2023. 8. 18.
 
돈의 속성(300쇄 리커버에디션)
2020ㆍ2021ㆍ2022ㆍ2023 4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 80만 깨어있는 독자들이 선택한 경제경영 필독서 『돈의 속성』 ▶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개정증보판 발행! ▶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다! ▶ 중국, 일본, 대만, 태국 4개국 출간! 이 책은 초판 발행 후, 경제경영 필도서로 자리매김한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개정증보판이다. 300쇄에 맞춰 코로나19로 바뀐 경제상황과 돈에 관한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았다.
저자
김승호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일
2020.06.15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돈이 일정하게 들어온다는 건 체계화된 경찰이나 군인 수백 명만으로 수천, 수만 명의 군중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과 같다. 이 흐름이 거친 인생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준다.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76(금리 0.80기준) 만원 = (지금 기준 700만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 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정기적으로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자산이다. 

 

20대나 30대에 빨리 부자가 된 젊은이들 중에 그 부를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젊은 시절에 부자가 되면 부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투자로 얻는 이익이나 사업으로 얻는 이익이 더 눈에 보여서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가진 재산에 비해 약해진다. 결국 다시 가난해질 확률이 높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 처럼 쌓아나가야 한다.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000만원 혹은 1억 원을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결국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이다.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면, 즉, 육체와 정신 둘 다에서 자유를 얻었다면 당신은 부자다.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인간의 마음은 말에 나타나고 말에 정이 없으면 남을 감동시키거나 바꿀 수 없다. 사람은 마음이 오고 간 후에 이론과 논리가 더해질 뿐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하거나 논리적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생각과 뜻이 나와 달라도 존중을 하게 된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을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 다닌다. 

 

<재수 없는 환경이 계속된다면 점검해야 할 것들>

돈을 함부로 대하나?

쓸데없는 인연이 너무 많나?

음식은 정갈하고 제때 먹나?

남을 비꼬거나 흉보지는 않나?

욕을 달고 살지는 않나? 

모든 면에서 자기반성부터 해봐야 한다. 

 

음식을 줄이며,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 부터가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이 하고 싶어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일할 때는 시간이 금방 흐르지만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을 때는 몇 시간도 하루처럼 천천히 간다. 월급을 받는 사람은 한 달이 더디 오지만 빚을 지면 돈 갚는 날이 순식간에 다가온다. 사람도 세상도 누구에게나 언제나 시간이 똑같이 흐르지는 않는다. 돈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조급한 돈은 엉덩이가 들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다. 시간이 많아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 그렇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남들은 가난하면 좋을 것 같지만 그런 나라는 정치와 사회 안전망이 무너져 결국 그 위험을 상위 그룹 사람들이 떠안게 된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나라는 중산층이 든든해져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고 더 큰 부자가 많이 나타나는 나라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실물경제 교육을 시키고 경제 용어를 가르쳐야 한다. 교과 과정을 통해 용어만 가르쳐도 수많은 부자가 나올 수 있다.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3가지 특징

1.그냥 따라 들어간다.

2.무엇을 살지 계획이 없다.

3.돈의 힘이 약하다. 

 

살 때 싸게 사면 파는 건 한결 쉬워진다. 싸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공포가 퍼져 있을 때는 훌륭한 주식도 헐 값에 살 수 있다. 이들에게 폭락이나 불경기는 오히려 호경기인 셈이다. 

결국 주식 투자는 온전한 자기 자본으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가져가는 시장이다. 

 

투자를 하는 살마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 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자산배분을 잘하는 것이 투자 이익의 전부다. 당신이 투자 상품에 갖는 관심의 아홉 배를 자산배분에 쏟기 바란다. 

 

 

<부자가 되기 위해  당장 해보세요>

-이불을 깐다. 

-모든 집안 서랍에 있는 모든 물건을 이불 위에 꺼내 놓는다. 

-설레는 물건은 오른쪽에, 설레지 않는 건 왼쪽에 모아둔다. 

-아직 쓸만한 것들은 기부하거나 팔고, 버릴 것들은 버린다. 

-오른쪽 물건들은 종류별로 분류해서 한 서랍에 한 종류씩 넣어둔다. 

-정리가 다 끝나면 라벨기로 이름을 예쁘게 붙여놓는다. 

 

이렇게 정리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세상의 물건을 함부로 대했는지 알게 된다.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는 물건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쓸데없이 사왔는지 부끄러워진다. 또 어차피 쓰지도 않을 물건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게 된다.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때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버린다. 팔꿈치와 목 뒤에 때가 낀 남자와 연애하고 싶은 여자는 없다. 돈도 마찬가지다. 

 

 

<나의 독립기념일>

내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긴 그 날,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의 시작일을 개인 독립기념일로 삼았다. 

독립을 이루고 나면 조금 사치해도 좋다. 해마다 이날을 기념해서 가장 좋은 식당을 예약하고 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나를 위해 꽃다발도 하나 산다. 가족들도 개인 독립기념일이 당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이 되도록 응원하고 그날을 알고 기억하고 축하하게 하여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않도록 상기하고 올바른 부를 즐기도록 한다. 자녀들도 집안의 그런 문화를 통해 자신들도 성장해서 부모로부터 벗어나는 광복절과 독립기념일을 스스로 만들도록 가르칠 수 있다.

 

 

<돈을 쓰는 기술>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나는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 된다. 삶의 가치가 다를 뿐이다. 

 

그날 벌어 하루를 사는 살마들에게 일을 시키면 그날 바로 지불해줘야 한다. 청소든, 수리든, 배달이든,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미용실 약속을 하고 잊었거나 늦어서 일을 못 하게 만들었으면 머리 손질을 안 했어도 비용을 지불해줘야 한다. 미용사에겐 그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변호가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으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 변호사 친구도 밥값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 때문에 밥값 내고 다니지 마라. 돈 많으면 밥값은 당연히 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 없다. 남의 돈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겐 밥값 몇 번 더 내줘도 되지만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까지 챙기면 내 돈이 나를 욕한다. 돈을 잘 쓰는 능력을 배우려면 욕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 내 돈에게 욕먹는 것보단 낫다. 내 돈이 날 욕하면 떠날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는 청순가련형의 소녀가 이상형이었지만 나이가 들어서 보니 청순가련형은 가족이 될 만한 여자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밝고 명량하고 유쾌한 사람과 살아야 한다. 안사람만 우울해해도 모두가 눈치를 보고 집안이 침울해진다. 

 

 

<은행에서 이자율을 흥정하는 사람이 돼라>

소고기로 드릴까요? 닭고기로 드릴까요? 개내에서 승무원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옵션이 두 개만 있는 건 아니다. "둘 다요"라고도 할 수 있다. 은행에서 정기적금 이자율이 1.9%라고 하면 2.08%달라고 요구하라. 

항공사는 닭고기도 소고기의 선호도 비율에 따라 식사를 준비하지만 한쪽이 남는 경우도 있다. 남으면 나중에 가져다줄 것이다. 이자율 1.9%는 그 은행이 팔고 싶은 가격이다. 하지만 옆 은행이 독같은 자유 적립식 적금에 2.07를 주는 것을 알고 있으면 2.08%를 달라고 요청할 만하다. 억지를 쓰라는 말이 아니다. 선택을 요구받거나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답안지 안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다. 기내에서 남은 도시락은 어차피 도착하자마자 폐기해야 하며, 은행은 고객을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다. 세상에 모든 것은 흥정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놓은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약자이던 시절 무서움이 없었다>

그러나 언젠가 이름도 모를 작은 회사가 독특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발목을 잡는 날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이제 공격만 하면 되던 우리의 시절은 지나갔다. 방어와 공격을 같이해야 하는 강자가 된 순간, 자칫 방심하면 약자에게 쓰러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를 쓰러트릴 회사는 강자가 아닌 약자이기 때문이다. 차별적 변화를 찾아 빨리 움직이는 것은 약자만의 장점이다. 생각을 바꿔보면 약자가 강자의 밥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의 밥이다. 

 

<책이 부자로 만들어줄까?>

나의 서재에는 수천 권에 책이 있따. 그런데 이 책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었을까? 아니다.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책은 아무리 읽어도 죽은 책이다. 

 

 

쿼터 법칙

나의 경제력, 수입을 가진 사람들의 쿼터 수준에서 생활하라.

100만달러를 벌면 25만 달러의 수입을 가진 사람처럼 살고, 1000만 달러를 벌면 250만 달러의 수입을 가진 사람처럼 사는 것이다. 쿼터 법칙은 검소함과 사치 사이에서 기준을 만들어준다. 

 

 

<부자들과 당신의 다른 점>

부자가 더 많은 고급 정보를 가졌기에 유리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믿는가? 부자들은 돈이 많아서 폭락장에서도 물타기를 하며 얼마든 자산을 불릴 수 있다고 믿는가? 그러나 돈이 많으면 더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부자들과 당신의 다른 점은 결정의 방향과 속도다. 그들은 재산 형성과정에서 수많은 결정을 잘해서 그 자리에 가 있을 확률이 높다. 부자들은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깊게 땅을 파고 비를 기다리고 가뭄을 이겨내고 오래 견딘다. 그러나 돈을 벌어 자산이 생기면 어부처럼 돌아다닌다. 이곳저곳에 출몰하는 물고기 떼를 따라 배를 돌리고 바람과 수온을 따라 어디든 그 몰망을 내린다. 작년에 이곳에서 줄곧 재미를 봤어도 해가 바뀌면 직관을 따라 그물의 위치를 변경한다. 

투자 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냉정하고 신속한 결정을 한다.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김승호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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