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트)세이노의 가르침)돈이 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안녕하세요. 책사슴입니다.
책의 지혜로 내면을 가득 채우는 , 인생은 글로 배운다 코너입니다.
제가 나름대로 새롭게 이름을 붙인 줄여서 인.글.배 코너에서는요.
책 요약, 책 리뷰는 다른 채널에도 많으니깐요. 저는 제가 직접 책을 읽고 구독자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싶은 핵심 내용 3가지를 순서에 상관없이, 주제에 상관없이 구독자님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인데요.
이 채널 마지막에는 늘 철학, 사색, 사고, 생각거리로 철학적 사고, 분석력 사고로 접목할 수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시간의 책은요. 저와 이미 5년전에 인연이 있는 책인데요.
저는 이 책을 서점이 아니라 카페에서 제본 뜬 제본책을 구해서 읽었어요. 바로 세이노의 가르침입니다.
이렇게 뼈때리는 책을 처음 봤었어요. 욕도 얼마나 많게요.
그래도 그 비속어 속에서도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깊은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많이 많이 전파하고 싶은데 출판된 게 아니라서 아쉬웠죠.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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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AI시대에는 어떤 직장이 사라질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 많이 되시죠.
이미 세이노님께서는 20년 전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1.이런 일은 하지 말아라.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1908년 헨리 포드가 자동차 대량생산을 위해 설치한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서게 되었다. 물론 노동자들의 삶이 열악해지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자기 자신이 기계화되는 것에 회의감을 느낀 노동자들이 공장을 떠나자 포드는 임금을 단번에 두배로 올리기로 했고 그 덕에 미국에서는 중산층 노동자 계층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컨베이어 벨트 밖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후기 산업화시대를 지나 정보화시대의 지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 조지 리처는 여전히 고속의 컨베이어 벨트가 우리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컨베이어 벨트 밖으로 나가 살 수 있을까? 나는 자본 주의 체제에서 "당신이 노력을 아무리 해도 대가를 남들보다 더 크게 얻기는 어려운"일들을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의 일들로 간주한다.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서 있는 것과 유사한 일들은 구족적으로 육에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일들이지만 자격증이나 경험, 혹은 기술적인 지식이 필요하거나 두뇌를 써야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개중에는 컨베이어 근처에 머무는 일들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부자가 되려면" 무조건 한 우물을 파지 말고 우물을 잘 골라야 한다.
만일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1.당신이 고객의 주문만 받는 일, 그 주문을 중간에서 시행하는 일만 하거나, 고객으로부터 대금을 받기만 하는 일은 하지 말아라.
2.어떤 일에 대한 대가가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의 나이나 경험과는 크게 상관없이 이미 사회적으로 계산되어 숫자로 확정되어 있는 일은 하지 말아라. 이런 분야의 일들은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도 많은데 세월이 지나가도 고객의 수가 점점 늘어난다는 보장이 없는 자격증들도 상당히 많음을 염두해 두어라.
3.당신이 받는 대가가 고객의 수와 관련 없이 정해져 있다면, 또는 자신의 노력 여하보다 근무 연한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그 곳을 빨리 뛰쳐 나와야 할 것이다. 부자가 되어 경제적 육체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일은 결코 아니다.
4.조직 내에서 기계 장치를 관리 감독하거나 지나치게 연구 위주이거나 세분화되어 있는 일 역시 부자가 되기에 적합한 일은 아니다. 조직 내에서 이득 창출과 직접적 관련은 없이 그 조직을 유지 관리하는 일들 역시 부자 되는 길과는 거리가 멀다.
5.직업을 선택할 때 백만장자들의 현재 직업을 그대로 따라하려는 어리석음은 절대 갖지 말아라.
그들이 현재의 일을 하기까지에는 그 전의 초라한 단계들이 있음을 명심해라.
아 도대체 그럼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말일까요?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1.사장을 가까이 두라.
부자가 되려면 사장의 마음을 배워야 하는데 사장과 거리가 너무 먼 조직 내에서는 사장의 눈높이를 배울 수가 없다. 때로는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밤잠을 설치며 능력을 배가 시킨다고 하여도 당신이 세운 공을 상사들이 차지한다. 그들이 임의적으로 당신의 몸값을 올려주지도 못한다. 더군다나 인원이 많아서 토막난 일만 배울 뿐이며 고속 승진도 어렵다.
결국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권유하는 직장은 중소기업 이하 규모의 회사 혹은 가게로서 돈주머니를 쥔 사장과 자주 접하며 일하는 곳이다.
2.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과 같은 전문직 사장들 밑에서 일하는 경우는 심사숙고 해라. 대부분의 전문가들에게는 공통된 생각이 있다. "나는 공부도 많이 하여 면허증을 가진 사람이므로 나의 인건비는 비싸다. 하지만 너는 아니지 않은가.
사업가들 중에는 "직원들 덕분에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으나 전문직 종사자들은 "나 때문에 네가 먹고 산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들이 더 많다는 말이다.
3.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난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사장은 조심해라. 일은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장들 중 일부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자신이 고새하던 시절의 눈으로 판단하기에 직원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고마워하지 않으며 대우가 형편없다. 이런 사장의 그릇이 장돌뱅이 수준이라면 빨리 일하는 법만 배우고 뛰쳐 나오는 것이 좋다.
결국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직원이 아닌 사장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장님을 가까이 두고 배울 수 잇는 중소기업 이하 규모에서 일해라고 권유하네요. 근데 뼈 한번 빼리면요... 이런 제대로 된 사장님 밑에서 일하려면 제대로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된 직원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장님들은 단번에 내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거든요. 성과를 못내더라도 열심히 일할 직원인지 아닌지는 단번에 알아봅니다. 또 그런 사장님들 중 몇명은 지원자의 스펙이 너무 높으면 처음 서류심사에서부터 거절하는 사장님도 있어요. 금방 그만둔다구요. 결론은, 제 생각에는 이런 사장님 밑에서 일하는 게 중소기업이라고 절대 만만히 볼게 아니라는거예요. 주변에 5명이 나를 대변한다는 말이 있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 5명 중 하나는 직장 동료, 상사, 사장님이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내 주변 사람 중 한 명이 사장님이라면 직장동료 10명 보다 훨씬 낫지 않나요?
2.여러분의 한 달 중 돈이 되는 시간은 얼마나 되시나요? 20일 근무한다 치고 20X시급 = 대략 200만원~300만원이라고 생각해보자구요.
일을 하고 보수를 받았다면 그 노동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에 해당합니다. 자명합니다.
하지만 똑 같은 일을 하여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 듯 무심하게 무성의하게 기계적으로 산다면 그 시간은 전혀 돈이 안된다는 사실 알고 계실겁니다.
네. 맞습니다. 저도 이 말에는 옛날부터 공감하는 바인데요.
여러분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노동 시간은 미래의 여러분에게 전혀 돈이 가져다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당장 액수적으로 대가가 주어지지 않지만 미래에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지식을 얻는 데 사용하는 시간이 "돈이 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거구요.
알죠. 여러분은 다 압니다. 실천이 어려워서 그렇죠. 대충 공감은 하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이야기 하고 싶은 이유는요
우리는 자꾸 망각해요. 왜냐면 오늘 해결해야 할 산더미 처럼 쌓인 일들을 처내느라
내 육신과 심신 둘 다 모두 지친 상태거든요. 그저 인생 즐기고 싶다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세이노가 이야기 합니다.
지금의 시간이 미래에 돈이 되게 만들어라.
그래도 한번뿐인 인생 즐기며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고?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느 동안 당신의 삶 자체가 빠른 시일내에 재미없어질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서 이런
"인생이란 비스킷 통 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비스킷 통에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엔 좋아하는 것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잖아요? 그래서 먼저 좋아하는 것을 자꾸 먹어버리면 그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되죠.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걸 겪어두면 나중에 편해진다고, 인생은 비스킷 통이다, 라고"
3.마지막으로요.
여러분은 돈과 얼마나 친하게 지내나요?
우리는 이른 바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이 있어야 돈을 올바르게 운영할 수 있는 지식으로 믿죠. 많은 재테크 채널에서 늘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재테크 공부, 돈 공부를 해야 한다고요. 하지만 저자는 그런 지식을 전문적으로 갖추고 있는 재테크 상담가들 중에서는 부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허를 찌르는 말이죠.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은 단순한 금융지식이나 투자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쏟아지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이며, 인간 심리를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어서 그러한 지식을 신문을 통해 많이 얻는다고 합니다.
저는 저자가 신문 읽는 방식이 꽤 흥미로웠는데요. 이어서 들어보실게요.
1. 나는 우선 <경제>란부터 상세히 본다. 경제흐름을 알려주는 모든 기사는 정말 놓치지 않는다. 현재 나는 일간지 3개와 경제지 4개를 보고 있다.
차 안에서 신문을 읽다가 원하는 기사를 칼, 가위 없이 맨손으로 잘라내는 기법을 터득하였다.
책상 위에 신문 놓고 칼을 대고 자르면 신문 한 장만 칼질이 되는 특수한 칼도 서너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나는 경제 기사를 소중히 여긴다.
2. 경제 다음 보는 지면은 <문화>란이다. 문화를 알아야 인간을 이해하고 사업을 할 수 있기 떄무이다. tv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있다면 대충은 본다. 대화 중에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는 경우를 위해 기초적인 내용만큼만 알아두기 위해서 이다.,
3.정치, 사회, 스포츠 등은 대충대충 본다. 다 훑어보는데 바치는 시간은 2분도 안된다. 그냥 대강 제목만 본다.
4.총 틀어 내가 집중을 하며 보는 것은 <광고>이다. 광고는 사회의 단면이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기에 유심히 본다. 이런 상품이 나왔구나, 이 동네 부동산이 이정도 가격이구나, 사원모집 광고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등등을 재빨리 눈에 집어 넣는다.
부자가 되려면 돈과 친해져야 하는데 사람들은 다른 것들과 친하다. 돈과 친하여 진다는 것은 경제게임의 법칙을 안다는 것이고 경제의 피가 흐르는 증권, 부동산, 경영, 사업 등에 대한 책들을 읽는다는 뜻이다.
명심해라.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좀 읽으라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정치, 문학, 역사, 종교 서적들을 본다. 교양이나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기억해라. 교양인에게 돈 많이 주는 세상이 아니다. 영혼의 양식보다 일용할 양식을 먼저 챙겨라.
(ps.당신이 성인인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같은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면 당신은 가야 할 길이 아주아주 먼 사람이다...)
돈 갖고 차별하면 안된다고?
입석과 좌석의 차이가 없이 먼저 뛰어가 타는 놈이 앉아 간다는 원칙이 통용되는 곳은 절대로 좋은 사회가 아니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은 그런 시스템을 "돈 앞에서 평등한 사회"로 믿을지 모른다. 기억해라. 그런 사회는 공산주의가 만들어 낸 허상일 뿐이다. 정말 좋은 사회는 "대가를 많이 지불한 사람들"과 이 사회에서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 받을 수 없는" 장애인들이 먼저 앉는 사회이다.
여기, 당신이 미래에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난한 친구들을 찾아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보라. 그들의 말에 당신이 공감한다면 당신도 가난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을 갖고 있음을 깨달아라.
마지막으로 손영란 시인 "별 것 아닌 것을 그리워 함" 시에서
우리의 현재 모습, 현재 생활, 일상들에서 소중함을 잠시 한 번 느껴보시죠.
내가 생각하는 생활의 격이란 별 것 아니다
때맞춰 뜨거운 물에 목욕할 수 있고
갓 구운 빵을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이며
아침에 가끔씩 모짜르트를 듣고
매일 아침 배달 된 신문을 읽는 것이다
버스를 타도 좋으나 어쩌다 한번씩은 차를 혼자 모는 것이다
구겨진 옷이 아니라 꺠끗이 다린 옷을 입고
돈은 반듯하게 펴서 지갑에 가지런히 넣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어야 하며
가끔씩은 집안이 환해지도록 꽃을 사는 것이다
나는 정말 별 것 아닌 것을 그리워한다
로마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몇 개 있다.
여러분의 일상은 이미 넘칠만큼 행복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단지 여러분만 그 사실을 모르고 계실뿐이예요.
여러분의 일상을 되돌아보실 수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