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2 주부로 육아하면서 장단점 (feat.직장 그만두고, 엄마 된 지 3년차) 이제 애 엄마된지 년차로 3년차.. 태어날 때 느꼈던 그 작고, 소중하고, 감격스러움은 피크를 찍고 돌까지 미친듯이 힘든 육아를 담당했다. '언제 크나', '언제 어린이집 보내나,' 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만3살이 되었다. 이제 겨우 조금 숨통이 트임.. 어린이집도 처음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지, 지금은 너무 잘 가니깐 지금이 그저 엄마는 너무 행복해^^ 그리고 이제 겨우 한숨 돌리니 둘찌 생각이 난다...... 이제 겨우 조금 나의 자유시간이 생겼는데 과연 내가 이 짓(?)을 한 번 더 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딸을 위해 형제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 고민되는 요즘.... 그래서 그동안 내가 첫째를 키우면서 '아이'의 입장이 아닌 '엄마'의 입장에서 장.단점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아이.. 2023. 9. 12. 사람들은 필요해서가 아니라 다르게 보이기 위해 돈을 쓴다. 서른이 넘어 애 엄마가 되어서야 나는 내 취향 대로 살아가고 싶어졌다.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내 취향에 반영하여 꾸리고 싶었다. 그런데 "내 취향이 뭐지?????" 사람들은 소비의 목적을 다음 세 가지 이유로 분류한다. 1.기능적 편익 획득 2.정서적 편익 회득 3.자아실현적 편익 획득 경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1에서 2,3 순서로 옮겨간다. 요즘은 디자인이나 소재감 같은 정서적 요인, 브랜드나 상품이 갖고 있는 개성과 스토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기능적인 편익에만 만족하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정체될 수도 있다. 부자가 명품이나 고급차를 구입하는 것과 같은, 과시하기 위한 호화 소비만이 차이적 소비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이를테면 회장님이 외제차가 아닌 국내차를 타거나 무인양품을.. 2023. 7. 21. 이전 1 다음